영덕소방서(서장 박치민)는 지난 6월 12일 영덕군 화개리 소재 한 주택에서 단독경보형 감지기가 작동해 화재로 이어질 수 있었던 위험 상황을 조기에 발견했다고 밝혔다.
당시 거주자가 외출한 사이 가스레인지 위에 있던 음식물이 과열되면서 탄화돼 연기가 발생했고, 이를 감지한 단독경보형 감지기에서 경보음이 울렸다.
경보음을 들은 이웃 주민들은 즉시 주택 내부 상황을 확인한 뒤 가스레인지를 끄고 환기하는 등 안전조치를 실시했다.
신속한 발견과 조치로 불길이 주변으로 번지지 않아 인명피해와 큰 재산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다. 특히 이번에 작동한 감지기는 영덕소방서가 지난 2018년 주택화재 예방을 위해 보급한 주택용 단독경보형 감지기로 확인돼,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보여준 사례가 됐다.
단독경보형 감지기는 화재 발생 초기에 연기를 감지해 경보음을 울리는 시설로, 심야시간이나 거주자가 화재 상황을 즉시 인지하기 어려운 경우 신속한 대피와 초기 대응에 큰 역할을 한다.
영덕소방서 관계자는 “작은 화재경보기 하나가 이웃 주민에게 위험 상황을 알리고 큰 화재를 막는 역할을 했다”며 “각 가정에서는 단독경보형 감지기의 작동 여부와 배터리 상태를 정기적으로 확인하고, 소화기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장소에 비치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