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산자원공단(이사장 김종덕)은 6월 10일 강원특별자치도 고성군 저도어장에 강도다리 8만 마리 등 총 20만 마리의 수산종자를 방류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류는‘동해안 최북단 저도어장 자원회복을 위한 민·관 협력자원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다.
사업이 추진되는 저도어장은 삼선녀어장, 북방어장과 함께 강원도를 대표하는 3대 황금어장으로 꼽히는 어업생산의 전략적 요충지이다. 그러나 최근 기후변화와 어장환경 변화 등으로 어획량이 감소함에 따라 수산자원 회복과 체계적인 관리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이에 한국수산자원공단은 강원특별자치도와 고성군, 전국어촌계장협의회, 대진어촌계, 고성군연승연합회, 강원종자생산협회, 고성군수산업협동조합 등 민·관 협의체를 구축하고 저도어장의 수산자원 회복을 위한 공동 대응에 나섰다.
고성군수협 지도선과 어선을 활용해 저도어장에 수산종자를 방류했으며, 이후 간담회를 통해 어업인과 관계기관이 모여, 어업·수산분야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고,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원특별자치도, 고성군 관계자는“저도어장은 강원도를 대표하는 주요 어장으로서 수산자원 회복과 지속가능한 어업 생산기반 확보가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민·관 협력 사업이 지역 어업인의 소득 증대와 지역 수산업 활성화의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전국어촌계장협의회 이원규 회장은“어획량이 매년 줄어 어업경영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이번 공익적 사업이 활성화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 어장을 가꾸고 수산자원을 관리하는 협력체계가 지속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간담회에 참여한 대표들은 공통적으로 이 협의체가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소통창구의 역할을 하고, 또한 동해안 최북단 주요어장의 지속가능한 어업생산 기반 확보와 기후변화에 대응한 자원관리 모델 구축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한국수산자원공단 김종덕 이사장은“이번 사업은 지자체와 어업인, 종자생산단체, 수협, 공공기관이 함께 참여한 민·관 협력형 수산자원조성 모델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동해안 주요 어장의 생산력 회복과 지속가능한 수산업 기반 조성을 위해 현장의 의견을 반영하고 책임 있는 수산자원관리를 실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