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소방서는 5월 30일 06시 06분경 영덕군 영해면 대진리 소재의 단독주택 외벽 전략량계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날 신고자 A(남, 49년생)씨는 아침식사 후 시장에 가려던 중 외벽 배전반(전력계)에 화재가 발생한 것을 보고 119에 신고 후 대진지역의용소방대 하성구대원에게 알려 소방차가 도착하기 전 ‘소화기’ 2대를 이용해 초기 진화에 성공했다.
소방서에 따르면 이번 화재는 전기적 요인(트래킹에 의한 단락)을 원인으로 화재가 발생된 것으로 추정되며, 인명피해는 없었다.
오범식 서장은 “신고자의 신속한 신고와 하성구 대원의 침착한 대처가 큰 화재사고를 막을 수 있었다.”며 소화기는 화재 초기 소방차 1대의 역할을 할 수 있으므로 주택에는 반드시 비치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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