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교육지원청(교육장 박재식)은 6월 16일(목) 오후 2시부터 4시 40분까지 영덕교육지원청 내 6개 장소에서 관내 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6개 분야의 ‘전문직업인 특강’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이 프로그램은 만화(웹툰)작가, 경찰, 금융, 공무원 등 영덕군 출신의 선배들과 학생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운 방송 PD, 기자 등 다양한 전문직업인들을 초청하여 한 학생이 두 개 강좌를 들을 수 있도록 운영하였다.
소규모 학교가 많은 영덕군의 특성을 고려하여 교육지원청에서 다양한 직업군을 한꺼번에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한 것이다.
한 직업당 15명 내외의 반을 두 개씩 편성하여 전문직업인과 학생들이 심도 있게 대화를 나눌 수 있도록 강좌를 구성하였는데, 특히 영덕군 출신의 선배들이 후배들에게 전하는 전문 직업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청소년기의 경험들에 대해 많은 학생들이 공감했다.
영덕교육지원청 윤인한 교육지원과장은 “우리 지역 출신의 전문직업인을 활용한 특강은 관내 학생들에게 진로와 직업을 준비하는데 큰 동기부여가 되는 의미 있는 시도”라고 전했고, 영덕중학교 1학년 학생은 “형사가 되려면 경찰이 먼저 되어야 한다는 것을 새롭게 알았다. 공무원은 쉬운 직업인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어려웠다. 강사님들께 궁금한 점을 직접적으로 물어볼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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