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1일 전국적으로 동시에 실시 되는 지방선거가 15일부터 본격적인 선거운동 기간에 접어들면서 영덕군 선거구에서 1명을 선출하는 12대 도의원선거 출마자의 부동산 투기 의혹이 불거지면서 그 여파가 일파만파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힘당이 공천과정에서 후보자들의 검증을 제대로 하지 않은 것이 아니냐는 여론까지 일고 있다.
이번 지방선거에 영덕군 선거구의 국민의힘 공천을 받은 K후보가 영덕군 선거관리위원회(이하선관위)에 제출한 재산신고과정에서 드러난 소유부동산은 부동산투기를 목적으로 구입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군민들 사이에 불거지면서 선거에 또 다른 변수로 부각되고 있다.
선친이 건설업을 오랫동안 해서 젊은 시절부터 보유한 재산은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근래에 와서 부동산거래가 늘어난것도 오해를 받기에는 충분하다는 지적이다.
K후보가 선관위에 제출한 재산신고 내역에는 K후보가 거주하고있는 영해면 괴시리와 성내리에 전답을 소유하고 있고 병곡면 백석리와 영리 일대에 전과 답 18필지를 소유하고 있으며 소유 전답 중 20%의 공유지분을 소유하고 있는 곳이 4필지 50%의 공유지분을 소유하고 있는 곳이 7필지 그리고 25%의 공유지분을 갇고 있는 임야도 7필지에 이르고 있다 이외에도 목장용지 창고용지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신고되어 기획부동산의 행태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는 것이 주민들의 의견이다.
K씨의 배우자도 답 6필지가 50%의 공유지분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신고되어 공동구매자와 흔히 이용되는 땅쪼개기로 부동산투기를 목적으로 구입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받을 소지가 충분하다는 여론이다.
공직자가 재산이 많은 것이 흠결은 될수 없지만 배나무밭에서는 갓끈을 고처매지 말라는 격언처럼 근래에 와서 추진해온 태양광사업을 빙자로 여러차례 부동산을 거래한 점 주택으로 이용하다 매매를 한 곳에는 자연환경보존지역 임에도 부속건물이 무허가로 증축되어 있는 점 등등 공직후보자로 서는 개운하지 못한점이 계속해서 드러나고 있다.
영덕군의 11대 도의원은 재임중에 선거법 위반행위로 재판을 받고 의원직을 상실 중도에 하차하는 바람에 도의원 없는 군으로 전락하여 군정추진에 많은 피해를 남긴 선례가 있어 군민들은 이번 12대도의원 선출에는 자질과 능력을 검증받은 사람이 선출되기를 희망하고 있다
영덕=권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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