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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03 오후 5:12:47 입력 뉴스 > 영덕뉴스

이희진 영덕군수 신년사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그리고 30만 출향인 여러분!

2022년 “검은 호랑이 해”인 임인년(壬寅年)의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는 모두 건강하시고, 소망하시는 일들 모두 이루시는 한 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더불어 가정에 사랑과 웃음이 가득하고 일상의 행복을 누리는 기쁨이 하루 빨리 오도록 영덕군이 함께 하겠습니다.

 

지난 2021년은 유난히도 어렵고 힘든 한 해였습니다.
연이은 코로나19의 여파로 지역경기는 더욱 위축되었고, 시장 화재는 한순간에 상인들의 생활 터전을 앗아갔습니다.

 

설상가상으로 탈원전 정책으로 어려움의 연속이었지만 우리는 슬기롭게 역경을 이겨 낼 수 있었습니다.

 

할 수 있다는 강한 의지와 신념은 위기 속에서 새로운 희망으로 이어졌고, 그것은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는 밑거름이 되었습니다.

 

320만 명이 다녀간 강구항이 코로나 시대 인기 명소로 각광받아 영덕군이 대한민국 변방 관광지에서 중심지로 우뚝 설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시켜 주었고, 지방세와 교부세 등이 줄어든 상황에서도 사상 첫 본예산 5천억 시대를 열어 힘든 시기에 대응 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맑은공기특별시 브랜드는 현 시대에 걸맞은 아이덴티티로 깨끗한 영덕의 가치를 드높였으며, 국립해양생물종복원센터, 강구해상대교 등 15개 국가투자예산사업에 총7,093억 원의 국비를 확보하였습니다.

 

무엇보다도 1조2천억이 투입될 신재생에너지융복합단지 조성으로 에너지산업의 중심지구로 발돋움하고 미래100년의 성장 동력을 확보한 것은 지난해의 최대 성과였습니다.

 

마지막으로 문화관광재단은 문화도시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고 괴시마을 국가민속문화재 지정과 대규모 민자유치로 관광산업 인프라를 구축하여 2천만 관광객시대를 앞당겨 나가고 있습니다.

 

어려운 시기, 굵직한 성과를 이뤄낼 수 있었던 것은 항상 아낌없는 성원과 지지를 보내주신 군민과 맡은바 소임을 다 해주신 직원 여러분 덕분입니다.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사랑하는 군민 여러분! 그리고 직원 여러분!

2022년은 대통령선거와 전국지방동시선거가 있는 해로 그 어느 때 보다 바쁘고 새로운 변화가 요구되는 중요한 시기입니다.

 

이에 영덕군은 정부 정책기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민선7기 3년 반 동안 그린 밑그림을 바탕으로 위기로부터 지속발전 가능한 영덕 건설에 행정력을 집중하고자 합니다.

 

또한 지역경기 회복과 군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하고, 지역특색을 반영한 영덕의 새로운 미래 먹거리 준비에 전력을 다할 것입니다.

 

2022년은 “문화를 담은 도시, 미래를 여는 영덕”으로 군정방향을 정하여 최선을 다하겠다는 약속을 드리며, 올해 역점을 두고 추진할 분야별 내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영덕의 역사문화 정체성을 확고히 하고 지역의 가치를 담은 문화 도시 구현으로 2천만 관광객 시대를 맞이하겠습니다.

 

올해는 제정된 조례와 종합계획을 바탕으로 영해장터 근대거리 경관 회복과 문화재 보수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괴시마을 종합정비계획 마련을 통해 지역 가치와 정체성을 이어 나가겠습니다.

 

또한 목재문화체험장, 도예문화체험장, k웰니스 명상 기반을 마련하여 머물러 체험하는 관광으로 영덕관광산업의 대변화의 계기를 맞이하겠습니다.

 

주민 중심의 문화도시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하여 법정문화도시를 이어갈 수 있는 발판을 다져나가고 우리 문화의 고유함을 지닌 일상이 문화가 되는 도시를 선보이겠습니다.

 

두 번째, 생기가 넘치는 도시재생 기반을 구축하고 미래 교통망 확충을 통하여 지역경기에 활력을 불어넣겠습니다.

 

지난해 도시재생인정사업과 전통시장현대화사업 선정으로 217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면서 영덕시장 재건축이 탄력을 받고 있었습니다.

 

올해 주차장개선사업 등 추가사업비를 확보하고, 영덕시장현대화추진단 조직 신설을 통하여 영덕시장을 관광형 명품시장으로 만드는 데 속도를 내겠습니다.

 

또한 다함께 행복청사 등 4개소의 생활SOC사업과 영해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영덕·영해 도시재생뉴딜사업도 더욱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지난해 착공한 강구해상대교와 동서4축 고속도로, 각종 국지도 건설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여 만성적 교통난 해결과 접근성을 높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습니다.

 

우리지역도 1인가구의 증가로 주택부족 현상을 겪고 있습니다. 200호의 공공임대주택사업을 추진하여 인구 유출을 방지하고 군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겠습니다.

 

세 번째, ESG 행정 추진으로 기후위기를 극복하고 풍요롭고 활력 넘치는 농산어촌을 만들겠습니다.

 

탄소중립은 거스를 수 없는 시대의 목표입니다. 우리는 기후위기 대응 계획을 앞서 수립하였고, 앞으로 우리의 맑음의 경쟁력을 높이는 것에 집중하겠습니다.

 

올해는 폐기물수거보상제 확대 등 영덕의 지속가능발전 목표를 주민과 함께 추진하여 생활 속 탄소중립을 앞당기겠습니다.

 

기후위기 극복은 풍요로운 농산어촌으로 이어집니다. 대체작물과 기술개발로 농어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농업회의소 활성화, 신활력플러스사업, 어촌뉴딜사업 등으로 농산어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습니다.

 

또한 농산물유통센터 본격 가동, 신활력Y센터의 차질 없는 추진으로 유통·가공·체험·교육 등을 아우를 수 있는 농업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거점센터로 조성할 계획입니다.

 

네 번째, 재난재해 사전예방과 복지재단을 통한 사회안전망 구축으로 군민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만들겠습니다.

 

예측할 수 없는 기후변화는 자연재해로 이어지고 있으며, 연이은 재해로 사전 재난예방과 대응능력의 중요성이 더욱 요구됩니다.

 

그래서 올해는 더욱 철저히 준비하겠습니다.

 

단계적 일상회복을 위한 방역체계를 강화하고 재난 예·경보시스템 조성, 위험소하천정비, 금호침수지역 재해복구사업 등으로 재해로부터 안전한 울타리를 구축하겠습니다.

 

아울러 경북 최초로 설립한 복지재단을 통한 탄탄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여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전 군민의 복지 증진을 위한 전문기관으로 기능을 강화하고, 중고교생 교복지원과 다함께 돌봄센터 확충으로 교육 및 보육 분야의 복지를 도모하고, 노인일자리사업과 행복도우미지원사업으로 어르신들의 편안한 노후를 책임지겠습니다.

 

다섯 번째, 차세대 그린에너지를 기반으로 탄소중립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고 미래를 책임질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겠습니다.

 

영덕군은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경쟁력을 충분히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는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 조성으로 친환경에너지 플러스 도시로 거듭날 것입니다.

 

종합지원센터는 친환경에너지 컨트롤 타워로 에너지 관련시설의 융복합과 사업화를 지원하여 미래 에너지 산업 개척에 큰 역할을 할 것입니다.

 

또한 수소경제 이행의 선도적 대응으로 수소연료전지발전소 유치, 그린수소 생산을 위한 실증사업 등 새로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습니다.

 

지난해 유치가 확정된 국립해양생물 종복원센터는 올해부터 기본계획수립과 실시설계로 해양생태계 복원의 국가컨트롤 타워 역할 수행이 가능해졌습니다.

 

마지막으로 대구 의성 통합 신공항 해양배후도시 입지를 다져 나가기 위해 보다 과감하고 적극적인 민자유치와 지역특성을 반영한 인구유입 정책을 실현하여 “오고 싶은 영덕 살고 싶은 영덕”을 만들겠습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그리고 30만 출향인 여러분!

올해도 코로나19의 종식은 어려워 보입니다. 변화하는 사회는 예측이 어려운 상황으로 여전히 힘든 한해가 예상됩니다.

 

사석위호(射石爲虎)’라는 사자성어가 있습니다. “돌을 범인 줄 알고 쏘았더니 돌에 화살이 꽂혔다”라는 의미로 “성심을 다하면 어떠한 일도 이룰 수 있다”는 뜻입니다. 

 

힘든 상황에서도 우리는 꺾이지 않을 것입니다. 올해도 저와 전 공직자 모두는 군민의 안전과 영덕의 브랜드 가치를 드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군민 여러분도 저희와 함께 지혜와 힘을 모아주시기 바랍니다. 

 

2022년 임인년(壬寅年)에는 군민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2022년 새해

영 덕 군 수    이 희 진

권태환기자(kth50545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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